웃자

벗겨진 제 알몸

Nice & Fun 2019. 7. 17. 17:02

벗겨진 제 알몸


 




누가 이런시를 지었을까요?




 




후덥지근한날씨!




활짝웃으며




당신앞에 벗겨진 제 알몸은




아무런 움직임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당신이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저의 알몸을 이리저리 뒤척일때




전 아무런 소리를 낼수가 없었습니다.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나를 당신이




살짝 어루만지듯 뜨겁게 만들때




전 그저 온몸이 타는 듯한 신음소리만 낼뿐...




온몸을 비틀어 참아낼 뿐이었습니다.




 




당신의 부드러운 손놀림에 저의 육체는 하나, 둘 뜨겁게 달구어져갔고




전 기름흐르듯 내육신이




끈적거리는 액체로 흠뻑 젖었습니다.




 




나에게 흠뻑취해 내려보는 당신의 행복한 눈빛에




전 그저 기름에 흠뻑 젖듯




하나, 둘 하얗게 변해가는 육체에




가느다란 신음소리만 낼 뿐이었습니다. 아~~~




 




더 이상 뜨거움에 참지 못해




부드럽게 당신의 입으로




애무하듯 저의 온몸을 잘근잘근 깨물면서 나의 그것을 혀로 애무할때




전 살이 타서 눈물로 눈물로 황홀했고




당신은 이런 날 느끼면서




너무나 너무나 행복해했습니다.




 




당신이 애무하듯 결국 날 잡어 삼킬때




전 아무 변함없이 당신을 받아 드렸고




우리는 이렇게 밤새도록 모닥불 피워놓고




황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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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판에 구워지는 "삼겹살" 이야기 였습니다. ㅋㅋㅋ






 




옮겨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