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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운동회 때 달리기 경주하는 박정희 전 대통령

Nice & Fun 2012. 9. 17. 14:21


딸 박근혜 양의 가을운동회 때 달리기 경주하는 박정희 전 대통령

우선 박 전대통령을 보자

군 정복과 라이방에 꽃을 달고 꼿꼿한 자세로 달려간다.

훈장시절 많이 해보았지만 계면쩍으면서도 재미있다는

웃음속에 순수한 개구쟁이 익살이 살짝 흐른다.

(박 전대통령은 막내여서)

다음은 딸 박근혜

핫뺀쓰는 운동복이니까 마 그렇다치고

상의 어깨에 두른 밴드는 무엇이며 왼팔 완장은 또 뭐간디

안타까운 표정은 앞에 달려 가는 한 팀을 따라 잡지 못해 못내 아쉽다.

뒤 따라 가는 경호팀과 현역 보좌관도 느닷없이 뛰어든 주인장이 자못 신기한 모양이다.

관중석 구경꾼들도 기습적 돌발상황에 놀라 눈만 똥그레졌다. 아마 1초후 모두 웃었을 것이다.

우측변 사진도 오래되어 쥐파먹은듯이 조금씩 떨어져 나가있다.

나는 풀리처상 감인 이 사진을 볼때 마다 만감이 교차하면서 즐겁다.

전형적인 한국풍속도이다.

 

옮겨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