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자

술과 사랑

Nice & Fun 2013. 6. 27. 22:55

술과 사랑




주거니 받거니 허물을 깨는 건 술이요
주어도 받아도 그리움이 쌓이는 건 사랑이다.



뱃속을 채우는 건 술이요
영혼을 채우는 건 사랑이다.



손으로 마시는 건 술이요
가슴으로 마시는 건 사랑이다.



아무에게나 줄 수 있는 건 술이요
한 사람에게만 줄 수 있는 건 사랑이다.



마음대로 마시는 건 술이요
내 뜻대로 안 되는 건 사랑이다.



입맛이 설레는 건 술이요
가슴이 설레는 건 사랑이다.



주린 허기를 채우는 건 술이요
마음을 채울 수 있는 건 사랑이다.



머리를 아프게 하는 건 술이요
마음을 아프게 하는 건 사랑이다



잠을 청하는 건 술이요
잠을 빼앗는 건 사랑이다.

가져온 곳 : 
카페 >인산을 사랑하는 벗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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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지지[장진]| 원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