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자

할머니의 비밀번호

Nice & Fun 2024. 5. 13. 14:29

급히 송금 할일이 있어 시골 은행에 들렀는데

마침 할머니 한분이랑 은행 여직원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여직원:"할매~비밀번호가 머라요?"

할머니:작은 목소리로,

"비둘기"

항당한 은행,

여직원:"할매요,비밀번호 말 안하면 돈 못찾는다

아잉교~비밀번호 말하이소"

그러자 살짝 입을 가리신 할머니 한번 더

"비둘기"

인내에 끝을 보인 여직원,

"할매요 바쁜데 지금 장난 하는 것도 아이고

와~이라능교 퍼뜩 비밀번호 대이소"

그제야 할머니 비밀번호를 말하는데 온 은행직원들이

웃음바다로 뒤집어 진거아닙니까...

"9999"

 

출처 : 송운 사랑방 / 글쓴이 : 봉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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