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꽃 필무렵 가장 맛있는
얼큰이 꽃암게탕
지금 연평도에서 부터 소래 안면도 대천 앞 서해바다에서는 진달래꽃 보다 더 아름다운 꽃게잡이가 한창이랍니다. 진달래 필무렵 진달래꽃 닮은 암꽃게, 연분홍빛 알이 꽉차 봄 암게 가을 숫게란 말이 명불허전,게 특유의 냄새와 봄바다의 고유한 향기가 아이스 박스 속에 담겨있더군요. 셋째 시동생이 오늘부터 24일까지 공동구매 무료배송 캠페인기간이라 좀 싸게 사서 보낸다며 택배로 배달해왔는데 아이스 박스 안에서 자기들끼리 싸웠는지 다리가 떨어져 나갔는데도 꿈틀대고 있었습니다. 2마리는 간장꽃게장, 2마리는 꽃게양념무침용으로 냉장고에 보관하고 가장 실한 것으로 2마리를 매운탕 하려고 찜해두었습니다.
재료
꽃게2마리, 새우 5마리, 바지락 두줌, 애호박 1/2개, 양파 1/2개,
대파 1대, 청.홍고추 1개씩, 팽이버섯 1봉지, 쑥갓 약간
양념
고춧가루 3큰술, 멸치다시마육수 7~8컵, 고추장 2큰술, 청주 1큰술, 다진생강1/2큰술,
다진마늘 1큰술, 된장 1큰술, 국간장1큰술, 소금, 후춧가루 적당량
<고추장이나 고춧가루는 식성에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꽃게는 다듬어서 먹기좋은 크기로 자르고
새우는 소금물에 씻어 놓는다.
◈ 게를 조리할 때는
1. 게는 옅은 소금물을 담아 몸체와 다리 사이를 솔로 깨끗하게 씻고
배딱지는 가위로 잘라내요.
2. 등딱지도 벗기고 까만 부분을 떼어 냅니다.
3. 불필요하게 양념을 빨아들이는 다리 끝 마디는
잘라내는 것이 좋아요.
2. 바지락은 옅은 소금물에 담가 해감을 토하게 한다음 씻어 준비한다
3. 콩나물은 머리와 꼬리쪽을 떼어낸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4. 팽이버섯은 밑둥을 자르고 호박은 반달 썰기 한다.
5. 양파는 채썰고 청, 홍 고추와 대파는 어슷 썰어 씨를 뺀다.
6. 멸치 다시마 육수를 준비한다.
7. 고춧가루 3큰술, 고추장 2큰술, 청주1큰술, 다진생강1/2큰술,
국간장1큰술, 다진마늘 1큰술을 넣어 양념 소스를 만든다.
( 기호에 따라 가감한다.)
8. 육수 7컵을 냄비에 붓고 된장1큰술을 체에 걸러 풀어준뒤
채썬 양파를 넣고 끓여준다.
9. 새우와 게를 넣고 한소큼 끓으면 7의 양념소스를 넣는다.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맞춘다.
10. 콩나물, 호박과 청,홍고추, 대파를 넣고 바지락을 넣어 끓인다.
( 떠오르는 불순물은 제거한다.)
11. 팽이버섯과 쑥갓을 올려 완성한다.
그릇에 담아내다
머리가 좋아진다면
기분이 좋아지고 정신적 에너지를 충만하게 하는 뇌의 신경전달 물질
티로신이란 성분이 많아 머리를 맑게 해준다고 합니다.
게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서 소화성도 좋고 담백하다 못해
게 특유의 맛이 식욕을 당기게 하죠.
게는 다리가 모두 붙어 있고,살아 움직이며, 손으로 들어보아 무거운 것,
배부분은 희고, 껍데기의 폭이 8~10cm 되는 게 좋아요.
살아있는 게는 집게발을 가위로 잘라내야
물릴 염려 없이 다루기 쉽답니다.
가을 숫게 산란기인 봄엔 알배기 암게~
암게는 배딱지가 둥글고 넓으며 숫게는 뾰족하고 가늘답니다.
새벽부터 봄비가 추적입니다.
시원한 암게, 얼큰 꽃게 매운탕 국물이 딱 어울리는 그런 날씨네요.
중간고사 2과목만 치루면 된다는데 가장 까다롭고 힘든 과목이라
마지막 고비를 넘어야 된다며 전의를 다지는 은지!
머리가 좋아진다는데 아침에 꽃게탕 꼭 먹고 가야겠다며 식탐아닌
식탐을 하네요.
머리가 좋아지든 맑아지든 맛있는 꽃게탕드시고
힘나는 주말 맞이하세요. *^^*
배려하는 마음, 손가락에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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