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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세 영화배우 신영균의 선택(選擇)

95세 영화배우 신영균의 선택(選擇) "내 관에 성경책만 넣어 달라." 원로배우 신영균(申榮均)씨는 500억 원 상당의 사유재산(私有財産)을 한국영화 발전(發展)에 내놓았고, 100억 원 상당의 대지(垈地)를 모교인 서울대 발전 기금으로 기부함으로써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본을 보였다. 그런데 신영균씨는 오늘(7월 5일) 또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을 위해 서울 강동구 한강변에 있는 자신의 소유인 땅 4,000평을 내 놓겠다고 했다. 최고의 인기(人氣)를 누렸던 60~70년대엔 많게는 1년에 30편씩 영화(映畫)를 찍어가며 힘들게 모아온 재산(財産)이다. 연산군, 상록수, 빨간 마후라, 미워도 다시 한 번 등 수많은 인기영화의 주인공(主人公)이다. 독실한 기독교(基督敎) 집안에서 태어났다. 술, 담배,..

좋은 글 2023.07.21

운도 실력이다

​ ​ ​ 자신이 하는 일을 끝까지 수행하지 못하고 그만두는 ㄱ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 화투장의 '비' 광(光) 그림에는 도복을 입고 우산을 받쳐들고 서 있는 사람이 일본의 전설적인 서예가인 오노도후(小野道風)로 실존인물입니다. 이 실제의 이야기는 한국의 명필인 한석봉의 어머니가 아들의 공부를 위해 어둠 속에서 떡국을 썰었던 일화처럼 일본의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렸습니다. 전해져 내려오는 말에 의하면 서예가의 길을 걷던 그가 한 날 마음이 극에 달해 "에라 모르겠다. 이젠 더 못하겠다. 집어치워야지. 내가 글을 잘 써서 뭐하나?"하고 일어나 밖으로 바람을 쐬러 나갔다고 합니다. 그때 밖에는 비가 뿌려댔고 그는 비참한 심정으로 우산을 들고 한참을 걸어갔습니다. 그때 빗물에 불어난 개울 속에서 개구리 한 마..

정보 2023.07.01

넘어지면 안됩니다

넘어지면 안됩니다 세상에 태어나신 지 40년 이상 되신 분들은 필히 2회 정독하시기 바랍니다! ● 건강한 노인도 엉덩이뼈 부러지면, 절반이 두 달 내 숨진다. 만성질환보다 무서운 낙상 만성질환 관리 잘해도 낙상 당하면 도루묵 노인 낙상은 이제 개인 삶의 질을 떠나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 우리나라에서 한 해 낙상으로 사망하는 65세 이상 노인은 83만 여명이다. 교통사고에 이어 노인 사고 사망 원인 2위를 차지한다. 전체 사망원인으로는 암에 이어 5위다. 최근 열린 낙상예방 심포지엄에서 강성웅 대한노인재활의학회 회장(강남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은 "암·혈압·당뇨병을 아무리 잘 관리해도 한 번 넘어져 입원하면 멀쩡하던 노인이 불과 몇 달 만에 사망한다. ● 어떻게 보면 만성질환보다 더 무섭다.”고 ..

건강 2023.06.23